♬ 음악이야기

대표적인 번안곡들 - 3

해피57 2018. 8. 24. 19:16

41. The Palace Of Versailles - Al Stewart (사랑한 후에 / 전인권)

AL STEWART는 영국 출신의 출중한 싱어 송 라이터라 그렇다 치고 국내 록계의

기린아인 전인권의 버전은 충격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파워풀함에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원곡은 제목답게 AL STEWART의 근본적인 색채 그대로 유지한 편이다.

 

42. Crazy love - Paul anka (서글픈 사랑 / 블루진)

폴 앵카의 58년 곡으로 근래 개그맨 김국진 씨가 출연했던 핸드폰 광고에 쓰여

화제가 됐던 노래. 60년대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이 곡이 최근에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신세대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43. The music played - Matt monro (음악이 흐르는데 / 하남궁)

"Walk Away", "Merci Cherri" 등으로 많은 올드 팬을 가지고 있는 맷 몬로의 대표적인 곡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택할 수 있는 노래. 상기한 세 곡 모두 오리지널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도 율겐스다.

맷 몬로의 버전이 중후한 남성의 체취가 짙다면 원곡은 좀더 다이내믹하면서

음의 고저를 중시했다고 하겠다

 

44.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 Anthony quinn &charlie (아빠의 말씀 / 최불암,정여진)

안소니퀸의 거친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 노래를 최불암과 정여진이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여 번안곡으로 내놓았다.

 

45. J'aime - Adamo (너를 사랑해 / 박건)

아마 국내에 샹송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사람은 아다모의 공이 가장 크다할 것이다. 몇차례의 내한공연은 물론 겨울이면 거리마다 빠짐없이 들리던 'Tombe La Neige'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너를 사랑해' 이곡은 최종혁의

편곡으로 박건이 불러 한층 멋을 더했다.

 

46. Summer wine - Nancy sinatra &Lee hazlewood (썸머와인 / 뚜아에무아)

미국 연예계의 거물인 아버지 후랭크 시나트라의 후광으로 아버지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공연한 59년 TV쇼에 출연하면서 쇼 비지니스계에 몸담은 낸시는

가수겸 여배우로도 활약했던 만능 재주꾼이다.

 

47. Erev shel shoshanim - Harry belafonte (가시리 / 이명우)

원곡 "EREV SHEL SHOSHANIM" 이스라엘 민요 , 벨라폰테는 아프리카 음악의

영왕으로 칭송 받고 있는 MIRIAM MAKEBA를 발굴, 월드 뮤직을 팝 세계에 자리

매김하게 한 당대 최고의 민요 가수로서, 역사적인 카네기 홀 실황 음반은

더더욱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앨범이야말로 타이틀 그대로 그의 긴 음악인생의 여정을 뚜렸하게 부각시켜 준 듯한테, 그 이유는 1977 제 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이명우가 고려 가요 <청산별곡>에 이 멜로디를 각색해 <가시리>라는 노래로

열창을 들려주어 시대와 지역을 한데 묶어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48. Ace Of Sorrow - Brown &Dana (슬픈 운명 / 트윈폴리오)

본국에서는 히트 되지 못해 사장되어 버린 음반.

 

49. Qui a Tue Grandmaman - Michel Polnareff (오월가 / 민중가요)

80년대 대학가 최고의 애창곡이면서 전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곡, 데모대의 스크럼 속에서 비장감과 결연한 의지를 일깨우던

'오월가'의 원곡이다.

 

50. Beautiful Sunday - Daniel Boone (즐거운 일요일 / 김추자)

영국 출신의 팝 가수 '다니엘 분'의 72년 곡으로 싱글 차트 15위까지 올랐던 노래. 이 노래는 최근 기아 경차 '비스토'에 쓰여 뒤늦게 히트하고 있는 대표 적인 노래. 외국의 남자가 교통경찰에게 구애를 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노래.

 

51. Luna Llena - Los tres diamantes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블루벨즈)

멕시코 출신의 3인조 트리오 로스 트래스 디아멘테스가 발표하여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라틴음악의 고전이다. 이 곡은 세계의 여러나라에서 개사되어 불려지는 노래이며, 국내에서도 남성 4중창단 블루벨즈가 개사하여 불러 널리 알려진

유명한 노래이다. 듣는이의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 멜로디가 아름다운곡으로

수많은 가수에의해 불려지는, 언제들어도 감미롭고 아름다운 노래이다.

 

52. Keep on Singing - Helen Reddy (노래하는 곳에 - 윤복희) 윤항기와 윤복희 오누이가 즐겨부르던 '노래하는 곳에'의 원곡이다.

 

53. Million Allyh Roz - Alla Pugacheva (백만송이 장미 - 심수봉) 러시아를

대표하는 여가수 Alla Pugacheva는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거친 가수이다.

정규 음악 교육을 받고 16세에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구소련에서 일찌감치 인민

영예 가수(Peoples Honor Singer of the Soviet Union)칭호를 받은 바 있다.

사회주의 국가, 특히 구소련의 대중음악계는 제도권과 비제도권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비제도권에는 한국계 록의 영웅 Victor Tsoi나 반체제 포크가수

Vladimir Vysotsky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영웅들이 포진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도 제도권 음악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54. one way Ticket - Neil Sedaka (날 보러와요 - 방미) 1980년대초 닐 세다카의 이곡을 국내가수 방미씨가 번안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곡,

또한 그 당시 “이렵션“도 이곡을 리메이크하여 히트시킨 바 있다.

 

55. Stringiti Alla Mia Mano - Miranda Martino (고별 / 홍민)

 

56.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 Bob Dylan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 김광석)

이 곡에서의 '너'는 연인이 아닌 스스로의 자아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다. 부드러운 곡의 흐름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편안해짐과 동시에 자신을

위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Bob Dylan의 명곡이다.

 

57. Careless Love - Ace cannon (님그림자 / 노사연)

오래 전 국내에서는 카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졌던

작품이다. 미국 동남부 애팔래치아 산악 지방 등에서 오래 전부터 불려진 흑인의 노래로, 등 여러 가지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젊은 남녀가 사랑의 진실을 모르고 뛰어든 후에 사랑은 아픔만을 주었으며, 그 아픔으로 남은 건 슬픔...'이라는

줄거리의 가사로 미국인 사이에서 지금도 널리 애창 되고있는 작품이다.

 

58.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 (만날 때와 헤어질 때 / 루비나)

영국의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뉴튼 존은 대학의 성악과 교수로

있으면서 당대 영국 오페라계에서 신망이 높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호주로

부임하게된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맬버른에 정착한 그녀는 음악적으로

풍부한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성장하였지만,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자

음악적 관심을 직업적인 것으로 돌리게 되었다. 1970년데뷔, 그녀는 데뷔곡이자 밥 딜런의 곡 "If now for you"가 71년 미국 히트차트에서 25위로 좋은 반응을

보이게 되면서부터 오랫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히트작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였으나 팝계에 있어서 그녀의 위치를 탄탄하게 다져놓게 된 것은 다름아닌 "Let me be there"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은 16회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여자가수에 노미네이트로 되는 영광을 안겨다 주기도 하였고 국내에서도 대단한

히트를 했고 많은 가수들이 번안해서 부른바 있다. 그녀의 데뷔시 5명의맴버가

흑인 특유의 리듬감과 고음을 구사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틱스>의 히트곡인데

이 곡은 당신이 어딜가든 어떤 어려움에 처하든 항상 곁에 서서 당신을 도와주며 사랑하겠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59. Me t'aspro mou mantili - Nana mouskouri (하얀 손수건 - 트윈폴리오)

나나 무스쿠리의 녹음 중 아직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곡이라면 "Over &Over",

"The Last Rose of Summer"와 함께 이 곡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이 곡의

작곡은 "Never on Sunday"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노스 하지다키스임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나나 무스쿠리는 1980년대 이후부터는 너무도 많은 녹음을 하여 식상한 이도 많은 편이지만 그 이전, 특히 그리스 본국이나 프랑스 중심의

녹음반들은 정말로 뛰어난 음반들이다.

 

60. A Little Peace - Nicole (작은평화 / 전영)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노래로 우리 인간은 모두 시련 앞에서는 나약한

존재이니 서로를 사랑하고,이해하는 마음,그리고 작은 평화를 찾으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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